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씨티브레이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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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브레이크. 올해로 두 번째다. 그래서 두 번째 답게 <현대카드 CITYBREAK 2014>의 즐길 거리도 두 배로 늘어났다. 이에 부응하듯 시티브레이커들 또한 더 능숙하고 화끈해졌다. 알만한 사람은 알지 않나. 페스티벌에선 공연이 결코 다가 아니라는 거. 이왕 입장권 끊고 들어왔으면 다른 재미도 좀 봐줘야 된다. 게다가 곧 있으면 휴가도 방학도 여름도 끝 아닌가. 하루 종일 방방 뛰어놀아도 부족하다.



EXCITING ZONE


익사이팅 존은 공연에 대한 기대 내지는 설렘을 안고 워밍업을 하는 구역이라고 볼 수 있다. 시티브레이커들은 양일의 톱 헤드라이너인 오지 오스본과 마룬 파이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메시지 월, 그리고 스탬프로 장식되는 아트 월을 완성해야 한다. 메시지 월에는 “잡소리로 가득 찬 내 고막을 깨부숴줘, 락앤롤!” “어둠의 왕자의 위엄을 보여줘요.” “다시 내한해 줘서 고마워.” 뭐 이런 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아티스트의 얼굴에다가 마구 붙인다. 그리고 내가 붙인 메시지 옆에서 셀카도 한방 찍고. 옆에 있는 아트 월은 여러 가지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채운다. 마이크, 기타, 아이스크림, 체스말, LOVE 등등 갖가지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다. 몇몇 시티브레이커들은 스탬프를 팔이나 가슴팍에 찍어 타투처럼 연출했다. 이런 센스 있는 활용, 칭찬할 만 하다.


 



익사이팅 존에는 럭키 스탬프 부스도 마련됐다. CITYBREAK MAP에 표시된 세 지점으로 가서 스탬프 맨에게 인증 도장을 받아 오면 끝. 럭키 스탬프 부스에 모아온 도장 세 개를 보여주면 행운의 봉투를 준다. ‘행운’의 봉투니까 안에는 당연히 ‘선물’이 들어 있다. 이틀 동안 무려 1천 개의 봉투가 주인을 찾아갔다. 이건 정말이지 누워서 떡 먹기 보다 쉬웠다. 특히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는 부끄럼쟁이도 혼자서 조용히 실행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이걸 모르고 선물 못 받아 간 사람들은 좀 많이 아쉬울 듯. 내년을 기약해보자.

 

 

 

 

CENTRAL SQUARE


익사이팅 존을 지나 센트럴 스퀘어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시티브레이크 로고와 일러스트가 새겨진 열기구가 관객들을 맞이했다. 20m 상공에서 공연장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대형 열기구, 비록 쏟아지는 비와 기상악화로 인해 하늘 높이 떠오르진 못했지만 시티브레이크의 상징물로서 시티브레이커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저마다 나름대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시티브레이크와 함께 하는 파트너들의 부스로 꾸며진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첫 번째로 가슴 속까지 시원한 맥주 부스. 천사의 링처럼 신선한 거품이 남는 슈퍼 드라이 맥주를 마신 후 SNS에 흔적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SNS 이벤트 외에도 룰렛을 던져 그 자리에서 경품을 바로 가져가기도 했다.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와 유기농 에이드 부스에서는 당첨률 100%의 게임이,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부스에서는 음향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시티브레이커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대카드 MUSIC ZONE

 

시티브레이크 이벤트 존을 통틀어 여기가 제일 ‘핫’ 했다. 좀 놀 줄 아는 시티브레이커들이 춤을 추고 선물을 획득했다. 먼저 스테이지 위에 두 명의 플레이어가 입장,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한다. “Let’s Dance” 글씨와 함께 음악이 흘러나오면 화면의 움직임에 맞춰 30초간 광란의 댄스를, 음악이 끝나면 자신의 스코어를 확인한 후 선물을 가져간다. 음악은 춤추기 좋은 댄스, 일렉트로닉 뮤직 위주로 선곡됐다. 클럽처럼 현대카드 MUSIC 존이 세워진 광장 주변을 울릴 정도였으니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아도 이 구역에 와서 몸을 들썩일 수 있었다.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공연 외 장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기도 한 셈.

 

 

 

 

현대카드 MUSIC은 시티브레이크가 끝난 후에도 여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객 모두를 위해 선물을 숨겨뒀다. 시티브레이커라면 누구나 입장 팔찌와 함께 목에 거는 시티브레이크 브로슈어를 건네 받았을 터. 그 안에 들어 있는 ‘CITYBREAK 2014 MUSIC VOUCHER’ 고유번호를 현대카드 MUSIC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1개월 동안 무료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적어도 8월 한달 간은 시티브레이크의 짜릿한 환희를 곱씹으며 셋리스트를 복습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혹시 아직도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접속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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